[베스트&워스트]코스닥, ‘에스코넥’‘토탈소프트’ ‘큐에스아이’등 VR수혜주 강세

입력 2016-02-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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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상승세 ‘한일진공’ 외국인 매물에 31% 급락

2월 넷째 주(22~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보다 0.74%(4.74포인트) 오른 649.30에 마감했다. 시장을 움직인 재료는 VR(가상현실)이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VR가 주요 이슈가 되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VR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셀트리온이 10만원대를 이탈하는 등 주요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상승세를 제한하며 코스닥 지수 자체는 650선 안착에 실패했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84억원, 44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3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승률 상위 10개 中 절반 ‘VR관련주’ = 지난주 코스닥 시장의 키워드는 단연 ‘VR’이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VR의 미래를 언급하면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VR 관련주들이 들썩였다. 실제 지난주 상승률 상위 10종목 가운데 절반인 5개 종목이 VR관련주로 분류된 종목이었다.

상승률 1위는 에스코넥이었다. 에스코넥은 주초 1465원에서 시작해 26일에는 2185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한 주간 무려 49.1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스코넥은 삼성전자 기어 VR에 금속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이 회사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다음으로는 토탈소프트가 40.33%의 상승률로 에스코넥의 뒤를 이었다. 국내 최초로 교육·훈련용 가상현실 제품을 국산화했으며 삼성전자 앱 공학분야에 등록돼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몰렸다.

또 큐에스아이는 동작 인식에 필요한 레이저 다이오드 기술을 보유한 큐에스아이(+33.75%)를 비롯해 쎄니트(+31.60%), 칩스앤미디어(+27.11%) 등도 시장에서 VR관련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수혜를 입었다. 쎄니트는 지난달 인수한 게임업체 비주얼샤워가 VR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했고, 칩스앤미디어는 VR기기에 탑재되는 주요 코덱 기술을 보유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다만 최근 VR에 대한 관심이 단기간에 과열되는 데 대한 우려의 시선도 나온다. 테마주로 묶였지만 아직은 관련성이 높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종목들이 포함되기도 하면서 일부 급등락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테마성 소재로 주가가 급등한 뒤에는 급락 가능성이 상존하는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아울러 상승률 상위종목을 보면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한 에이디칩스의 경우 유상증자 소식으로 주초대비 32.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이디칩스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한 상태이지만, 이번 유상증자로 운영자금을 확보해 실적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KNN의 경우 1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한 뒤 유동성 증가 기대감으로 29.8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는 텔콘(+32.85%), 인트론바이오(+29.81%), 아이텍반도체(24.96%) 등이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급 변동 확대에 일부 소형주 변동성↑ = 지난주 하락률 상위 종목을 보면 표면적으로 뚜렷한 하락원인이 관찰되지 않는 사례가 많았다. 비교적 시가총액 규모가 작은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는데, 수급이 활발해지면서 작은 거래에도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락률 1위는 시가총액 930억원의 한일진공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고 올 들어 주가도 꾸준히 올랐다. 하지만 지난주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급격히 진행되며 한주간 31.98%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제이앤유글로벌이 19.51%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한일진공의 뒤를 이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 것이 이 회사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거래소는 2건 이상인 경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제이앤유글로벌은 종속회사의 유상증자 결정과 타법인 주식 취득결정을 각각 번복해 요건을 충족했다.

이 밖에도 세븐스타웍스가 15.51%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홈캐스트(-15.09%), 흥국에프엔비(-14.01%), 엔티피아(-11.97%), 네오디안테크놀로지(-11.71%), 이프티이앤이(-11.68%), 제이씨현시스템(-10.93%) 글로벌에스엠(-10.92%) 등이 하락률 상위종목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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