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 개막 D-7...8대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16-02-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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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13차 5개년 계획·공급 측면 개혁 등 기대

올해 중국 최대 정치행사가 될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오는 3월 초 개막을 앞두고 있다.

중국 인민일보는 24일(현지시간) 13차 5개년 계획과 공급 측면에서의 개혁 등 올해 양회 8대 관전포인트를 소개했다.

지난해 10월 열렸던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서는 ‘13차 5개년 계획에 관한 중공중앙의 건의’를 심의하고 통과시켜 향후 5년간의 중국 발전 로드맵을 확립했다.

올해는 특히 13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로 로드맵에서 제시된 경제 중고속 성장 유지, 국민의 생활수준과 질의 향상, 친환경 등 여러 이슈들에 대한 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농촌과 빈곤지역이 샤오캉(중산층)을 실현하지 못하는 것은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이 이뤄지지 않는 의미라며 빈곤퇴치를 위해 모두 단합된 의지와 노력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빈곤탈출 정책과 관련해 구체적인 지원대상과 지원주체, 방법 등이 올해 양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 측면에서의 구조적 개혁 추진은 중국의 뉴노멀을 이끌 중대한 혁신이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지도자들이 이미 공급 방면의 개혁을 13차 5개년 계획 시기의 중요 과제로 꼽았다.

현대판 실크로드인 ‘일대일로’에 대해서도 이번 양회에서 폭 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이미 60개가 넘는 국가들이 시 주석이 주창한 ‘일대일로’에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자선법 개정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는 자선법 초안 심의 제청안이 통과됐다. 올해 전인대에서 자선법이 어떤 식으로 통과돼 자선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보장할지 주목된다.

신문은 그밖에 사법체제 개혁과 친환경 발전, 제도적인 반부패 등을 올해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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