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국 사드 구매설'…"소문일 뿐" 일축

입력 2016-02-22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방부는 22일 우리 정부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구매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과 관련해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가 사드 1~2개 포대 정도 구매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소문일 뿐이다.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주한미군에 사드 배치를 협의할 한미 공동실무단 회의가 늦어지는 것과 관련 "현재 공동실무단 구성과 운영에 대한 협의가 지금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협의가 완료되면 관련사항을 알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변인은 '한미간 협의가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서는 "그렇지 않다"며 "구성과 운영에 관한 관련 약정을 지금 협의하는 중이기 때문에 관련 약정이 체결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문 대변인은 북한이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를 비난한 것과 관련해서는 "북한은 1994년 서울 불바다 발언 이후에 우리 측을 향해서 '핵 불소나기', '핵참화', '핵공격', '핵전쟁', '핵 보복타격' 등 핵무기 사용 위협을 지속적으로 자행해왔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대한민국을 겨냥한 명백한 도발 의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북한의 점증하는 핵·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해서 대한민국을 방호하기 위한 조치로 주한미군의 사드가 배치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51,000
    • -0.44%
    • 이더리움
    • 4,260,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667,500
    • +0.68%
    • 리플
    • 713
    • -1.66%
    • 솔라나
    • 234,200
    • -2.82%
    • 에이다
    • 654
    • -1.51%
    • 이오스
    • 1,099
    • -2.74%
    • 트론
    • 167
    • -2.34%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0.98%
    • 체인링크
    • 22,650
    • +0.67%
    • 샌드박스
    • 603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