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연준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약세…달러·엔 113.92엔

입력 2016-02-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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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늦출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113.92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8% 상승한 1.113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26.89엔으로 0.06% 내렸다.

연준이 전날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상 전망 변경 여부를 논의했다. 연준 위원들은 외국에서의 상당한 경기약화 가능성과 더불어 상품과 금융시장의 변동이 미국의 경제활동에 추가 제약을 가할 잠재적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회의록은 “참석자들이 미국 경제활동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늘어났다는 점에 대해서는 일치된 인식을 보였다”고 전했다.

연준은 오는 3월 15~16일 이틀간 다음 FOMC를 개최한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에도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연준은 지난해 12월 9년 반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올해 4차례 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올해 연준이 많아야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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