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활성화 대책] 내수기업 5000곳 수출기업화…다음달 ‘산업단지 수출카라반’ 행사

입력 2016-02-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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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7일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발표한 ‘새로운 수출 동력 창출을 위한 민간의 신산업 진출 촉진 방안’에는 단기 수출 활성화 대책도 담겨있다. △주력 품목 수출의 추가 감소 최소화 △화장품, 의약품, 농수산품 등 유망 품목 수출 증가폭 확대 △내수 기업의 수출기업화 등이 그것이다.

우선 정부는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주력 품목은 품목과 시장 다변화를 통한 피해 최소화에 나서기로 했다.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중심에서 시스템반도체ㆍ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디스플레이는 LCD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ㆍ디지털 사이니지 등으로 주력 품목에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ㆍ이란 경제공동위 재개나 인도와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양허 개정협상을 통해 신흥시장을 개척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ㆍ의약품ㆍ농수산품ㆍ패션의류ㆍ생활유아 등 5대 유망소비재를 수출 주력품목으로 육성하고 문화 콘텐츠ㆍ플랜트ㆍ의료서비스 수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 이란, 브라질 3개국에서 한류스타들과 공동으로 대규모 유망소비재 박람회도 열 계획이다.

수출의 규모를 늘리기 위해 내수에 집중하던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 목표도 기존 3000개에서 5000개로 올려잡았다. 이를 위한 기업규모와 수출경험을 고려한 인력과 마케팅, 금융지원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온라인 수출의 경우엔 입점, 마케팅, 통관, 물류 등 전주기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정부 구상이다.

아울러 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한 번에 해결해주기 위한 ‘수출 카라반(Caravan)’ 행사도 다음 달 중으로 추진한다. 산업부 장관,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들이 함께 중소ㆍ중견기업 밀집단지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현장에서 곧바로 해결해주는 한편, 각종 수출 지원책도 설명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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