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CJ헬로비전 합병 청사진 공개… 미디어 산업 발전 위한 ‘3대 추진 계획’ 발표

입력 2016-02-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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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CJ헬로비전 합병 이후 미디어 플랫폼 사업의 주체가 될 SK브로드밴드가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한 3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는 17일 열린 ‘제36회 T 개발자 포럼’ 개회사에서 “합병으로 성장 엔진을 확보하고, 미디어ㆍ통신 융합기술 기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미디어 산업 변화 속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합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표는 CJ헬로비전 합병 이후 △플랫폼 확대와 콘텐츠 지원 강화 △뉴미디어 플랫폼 연계 신기술 생태계 구축 △고품질 영상 서비스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등 ‘3대 추진 계획’을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CJ헬로비전 합병 이후 실시간 채널과 콘텐츠의 지속 발굴에 나서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콘텐츠 업체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콘텐츠 펀드를 조성해 이를 콘텐츠 육성 및 수익 재투자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틀을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독립 제작사 전문 채널의 개국ㆍ운영의 지원 및 활성화 기여를 통한 콘텐츠 창출과 산업 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개인화 서비스와 멀티 스크린 서비스를 강화하고, 음성·핀테크 등을 접목시킨 융합형 서비스의 개발 등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술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UHD와 같은 고화질 영상 전송 기술 고도화는 물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차세대 통신환경에서 적극 활용될 각종 기술들에 걸맞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용화 한다.

안정적 네트워크에 더해 HDR 및 8K UHD 디바이스 출시와 더불어 고화질 영상 전송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개발과 상용화 과정에서 아이디어 기술력을 보유한 다양한 사업자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해 플랫폼의 개방성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SK브로드밴드는 합병 이후 케이블 방송 디지털화에도 적극 나서는 등 고품질 영상 서비스의 기반이 될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현재 50% 정도인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 전환율을 향후 5년 내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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