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토론배틀, 네티즌들 토론 평가도 수준급…"토론에서 감동을"

입력 2016-02-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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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토론배틀이 화제다. 특히 네티즌들은 대학토론배틀 참여 팀들의 토론 실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15일 케이블TV tvN ‘대학토론배틀’ 시즌6(이하 대학토론배틀6)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60팀 중 본선 진출 12팀을 가려내기 위한 예선 1, 2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최진기 심사위원은 앙증맞은 애교를 발사하는 참가자, 복면을 쓴 참가자가 등장하자 “토론하러 왔냐, 학예회 하러 왔냐”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참가한 연세대 아우름팀이 최진기의 독설을 멈춰세웠다.

아우름팀은 저평가된 왕으로 신라시대 마지막 왕인 경순왕을 꼽으며 “신라의 마지막 왕이 스스로 고려에 항복해 속국을 자청했지만, 싸움 없이 국민을 지킨 측면도 있다”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최진기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 역시 "연세대 아우름 팀은 토론 스킬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도 논조에 따뜻한 정서가 배어있어서 호감이 간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배틀이라는 공격적인 상황에서도 상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힘은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얻은 진정성에서 나온 것이다. 아우름팀 응원한다"고 말했다.

일부 참여자들의 수준 미달 토론 실력을 지적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발표자들의 준비가 너무 부족했다", "감성적이고 방대한 지식 늘어놓는것만 토론을 잘한다고 생각하면 잘못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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