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엔 초콜릿만 팔린다?...정탐용 장비, 의외의 특수

입력 2016-02-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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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기간에는 초콜릿과 꽃 뿐 아니라 정탐용 전자장비 판매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온라인 뉴스매체인 뉴시(Newsy)에 따르면 미국인 100명중 55명이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면서 평균 146.84달러의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91%는 상품을 구입했는데 캔디를 구매한 비율이 50%로 가장 많으며 평균 26.22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추산됐다.

또 48%는 배우자나 연인에게 카드를 전달했고 36%는 꽃을 선물했으며 38%는 외출하여 외식이나 공연 등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밸런타인데이 이전 1주일간 초콜릿 제품이 2만6308t 생산됐으며 1년간 만들어지는 하트 모양은 80억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기간 중 배우자나 연인의 부정을 정탐하는 장비 판매와 관련 서비스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고 CNBC는 보도했다. 관련 장비 온라인 판매업체 스파이가이시큐리티닷컴(SpyGuySecurity.com)에 따르면 밸런타인 전후 2주간 스파이용 카메라를 비롯한 정탐장비 판매가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안에 숨기거나 범퍼에 부착하여 운행지를 추적할 수 있는 GPS추적기도 인기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배우자나 연인의 행적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탐장비의 구매고객은 평소에서는 남녀가 비율이 비슷한데 밸런타인데이 기간에는 여성이 60%로 그 비율이 훨씬 높은 것이 나타났다. 밸런타인데이는 남성보다 여성이 배우자나 연인의 마음과 행동 변화를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간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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