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협회, 윤태순 협회장 재선임(상보)

입력 2007-05-30 12:02 수정 2007-06-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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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협회, 일하는 협회 만들것"... 홈페이지 대대적 개편

자산운용협회는 30일 신임 협회장에 윤태순 현 협회장이 5대 자산운용협회장으로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오전 10시 30분 펀드회관에서 전체 138개 회원사 중 96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윤태순 현 회장과 유병득 SH사장을 후보로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결과 윤태순 협회장이 출석의결권의 60.86%를 획득해 재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윤태순 협회장은 당선소감으로 "32년간 자산운용업계에서 근무했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정을 바쳐 강한 협회, 일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통법의 시행령, 규칙 등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성장발판이 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자통법에 철저히 대비하고 협회기능을 확대개편해 회원사의 의견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홈페이지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공시 및 통계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까지 보완해 업계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다임인베스트먼트 부사장, 한화투자신탁운용 상무 및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04년부터 자산운용협회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이번 재선임으로 6월 5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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