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작년 GDP 성장률 6년 만에 5%선 붕괴…4분기는 시장 전망 웃돌아

입력 2016-02-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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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년 만에 5%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조코 위도도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통계국은 5일(현지시간) 지난해 자국 GDP 성장률이 4.79%로, 전년의 5.02%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성장률은 5년째 하락세도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04% 성장해 시장 전망인 4.74%를 웃돌았다.

싱가포르 화교은행(OCBC)의 웰리언 위란토 이코노미스트는 “멋쩍은 결말로 한 해를 마무리하지는 않았다”며 “이는 성장 모멘텀이 강화하고 있음을 가리킨다. 올해 더 나은 성장 전망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난 분기 지출은 전년보다 7.3% 늘었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41.3% 급증했다. 투자는 전년보다 6.9% 늘어났다. 인도네시아 경제의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가계지출은 4.9% 성장세를 나타냈다. 수출은 6.4% 감소해 계속 부진한 모습이다. 중국 경기둔화로 석탄과 팜유 등 인도네시아 주력 수출품목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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