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작년 순익 9368억… 일회성 비용 증가 전년 수준 유지

입력 2016-02-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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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9377억원)과 비슷한 수준인 936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통합은행 출범에 따른 일시적 통합비용 2505억원 및 특별퇴직 실시에 의한 대규모 퇴직급여 2545억원 등 일회성비용이 5050억원 발생해 순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회성비용을 감안한 그룹의 당기순이익 규모는 1조4000억원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은행 통합관련 비용의 대부분을 반영함으로써 불확실성 요인이 제거됐다.

수수료이익과 매매평가익 등을 합한 비이자이익은 자산관리 수수료 증가 및 유가증권 매매익의 호조로 전년대비 5145억원(31%)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565억원(3.4%) 감소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12bp(1bp = 0.01%포인트) 개선된 1.23%을 기록했고, 연체율은 0.68%로 전분기 대비 2bp 하락했다.

핵심저금리성예금(요구불 예금) 증대 등 꾸준한 조달구조 개선의 노력으로 인해 그룹의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2%로 전분기 대비 2bp 상승했다.

신탁자산(81조2540억원)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408조1920억원으로 전년대비 17조7050억원 증가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위험가중자산 관리 등 적극적인 자본비율 관리를 통해 전년대비 69bp 상승한 13.32%로 예상되며, 보통주 자본비율은 전년대비 63bp 상승한 9.81%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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