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노유초' 부지, 도시계획시설 폐지...임대주택 들어서나

입력 2016-02-04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교 설립이 취소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가칭)노유초등학교’ 부지는 임대주택이나 공용주차장 등 다른 용도로 바뀔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자양동 9-4일대의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통과된 변경안은 전체 4476㎡ 중 사유지 2982.5㎡에 대해 도시계획시설을 우선 폐지한다는 내용이다. 또 교육청 소유 부지인 1313㎡는 향후, 사회초년생·대학생·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서울시(SH)의 임대주택 부지로 활용하거나 인근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광진구청과 협의를 통해 검토·결정한다는 내용이다.

이 부지는 지난 2003년 초등학교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지만 시교육청이 해당 지역에 학교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면서 토지 소유자와 시 간에 행정소송이 벌어졌다. 이후 시가 소송에서 패소하며 초등학교 건립은 취소됐고, 소송결과에 따라 사유지 2982.5㎡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이 우선 폐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71,000
    • +1.71%
    • 이더리움
    • 4,396,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71%
    • 리플
    • 2,867
    • +1.88%
    • 솔라나
    • 191,400
    • +1.48%
    • 에이다
    • 575
    • +0.35%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20
    • +2.35%
    • 체인링크
    • 19,250
    • +1.48%
    • 샌드박스
    • 1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