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샤오미 공기청정기, 中 품질 감독 통과 못해…심각한 품질 문제 발견

입력 2016-02-02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하이 기술 품질 감독국은 지난달 14일 상하이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36개 공기 청정기 제품의 질량에 대한 추출 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불합격 통보를 받은 4개 제품. 빨간 박스에는 샤오미가 기재돼 있다.  (사진=상하이 품질 감독국)
▲상하이 기술 품질 감독국은 지난달 14일 상하이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36개 공기 청정기 제품의 질량에 대한 추출 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불합격 통보를 받은 4개 제품. 빨간 박스에는 샤오미가 기재돼 있다. (사진=상하이 품질 감독국)

국내에서 없어서 못 파는 샤오미 공기청정기가 중국에서는 품질 상의 문제로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기술 품질 감독국은 상하이에서 생산ㆍ판매하고 있는 36개 공기 청정기 제품의 질량에 대한 추출 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샤오미를 포함한 4개 제품에서 불합격 통보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샤오미의 공기청정기인 미에어(모델명 AC-M1-CA)에서는 심각한 품질 문제가 발견됐다. 주요 불합격 항목은 고체오염물 공기청정량과 소음부분이었고, 기타 다른 품부분에서도 제품의 질량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국내 대표적인 상거래 사이트인 티몰과 제이디닷컴 내 샤오미 공식스토어에서는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중국에서 품질 감독 불합격 판정을 받은 샤오미의 미에어는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마켓 ‘옥션’에서 지난달 12일 벌인 미에어 한정판매에서는 시작한 지 7시간만에 완판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 날아온 미에어의 ‘품질 검사 불합격’ 통보가 향후 미에어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59,000
    • +2.24%
    • 이더리움
    • 4,408,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2.76%
    • 리플
    • 2,878
    • +3.6%
    • 솔라나
    • 192,800
    • +2.66%
    • 에이다
    • 574
    • +1.23%
    • 트론
    • 419
    • +1.45%
    • 스텔라루멘
    • 328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60
    • +1.98%
    • 체인링크
    • 19,210
    • +1.21%
    • 샌드박스
    • 181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