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주요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WTI 0.50%↑

입력 2016-01-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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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2거래일 연속 정규 거래에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0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0% 상승한 배럴당 32.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50% 오른 배럴당 32.3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그간 하락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는 3월 인도분 WTI를 기준으로 지난 21~22일 이틀간 무려 21% 폭등해 지난 2008년 9월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주요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증시는 물론 유가에도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오는 26~27일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 금리인상 이후 열리는 첫 FOMC에서 금리인상 결정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오는 28~2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연다. 일각에서는 BOJ가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리고자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가매수세 유입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지난 19일 마감하는 주의 헤지펀드의 WTI 매도 포지션은 전주대비 8.4%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순매수 포지션은 17% 늘어났다. 앤드류 르보우 코모디티리서치그룹 선임 파트너는 “유가가 30달러 밑으로 내려가는 것은 대다수 사람의 예상 밖을 벗어나는 일이었다”면서 “바로 그 포인트부터 차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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