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시그널’ 첫 방송, 한시도 눈 뗄 수 없게 만든 긴박한 전개 “이건 명작이야”

입력 2016-01-22 22:23 수정 2016-01-2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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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
(출처=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

tvN 1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시그널’이 긴박한 전개로 90분 간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2일 첫 방송된 ‘시그널’ 1회에서는 공소시효가 다가온 김윤정 유괴사건의 진범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프로파일러 해영(이제훈 분)은 초등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 김윤정이 유괴되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러나 그가 본 유괴범의 모습과 달리 언론과 경찰은 상진대 의대생의 남자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당시 이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재한(조진웅 분)도 범인이 남자 의대생이 아닌 그의 여자친구일 수도 있다며 수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지만 지휘를 맡은 범주(장현성 분)은 재한의 의견을 무시했다.

그러나 재한은 “범인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라고 적은 어린 해영의 쪽지를 보고 진범을 추적했고 이 과정에서 현재의 해영과 무전기를 통해 교신이 됐다.

재한은 유력용의자 서영주의 시신을 찾아냈고, 무전기를 통해 이를 알게된 해영은 현장으로 가 백골이 된 시신을 찾아냈다.

수현(김혜수 분)을 통해 DNA 감정을 한 결과 해당 시신은 용의자로 의심받던 상진대 의대생 시신이었다. 이를 본 해영은 선일 정신병원에서 일했던 간호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꼽았다.

공소시효가 27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범인을 잡아야 했던 경찰은 다급히 범인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어떤 한 여성이 “선일 정신병원에 일한 간호사가 자신의 동료”라며 “자신의 동료인 강 간호사가 뉴스가 나온 직후 핸드폰을 끄고 잠적했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부산에 있는 강 간호사를 잡아왔지만 해영은 그녀의 구두를 보고 진범이 아님을 알아차렸다.

박해영은 진범이 그녀가 아닌 그녀를 제보한 간호사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공소시효 때문에 다급한 경찰이 실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경찰을 조작하고 통제한 것이다. 분명히 가까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놀아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라며 그녀를 찾아 길거리를 뛰어다녔다.

결국 경찰서 근처에서 윤 선생으로 불린 진범인 간호사를 공소시효 20분 전 검거했다.

‘시그널’을 시청한 네티즌은 “1시간 동안 영화를 본 것 같다”, “마지막 반전 최고다. 대박 드라마다”, “몰입도 최고다. 명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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