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저가 매수세에 상승…WTI 0.34%↑

입력 2016-01-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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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낙폭이 과다했다는 인식이 시장에 형성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4% 상승한 배럴당 29.6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62% 오른 배럴당 29.4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정규 거래에서 반등에 성공한 국제유가는 시간외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는 많았지만, 시장이 이를 부정적으로 해석하지 않은 영향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40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이 예측한 280만 배럴 증가보다 많은 규모다.

하지만 원유재고 증가에도, 시장에서는 그동안의 매도세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퍼지면서 분위기가 진정됐다. 여기에 리비아 북부의 원유설비가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공급 과잉 우려가 다소 누그러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제유가가 바닥을 치고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릭 스푸너 CMC마켓 선임 애널리스트는 향후 국제유가가 일시적 반등이 아니라 배럴당 34달러 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올 들어 20%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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