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아우르미'봉사단 창립 1주년

입력 2007-05-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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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은 사내 사회봉사활동 단체 '아우르미'가 창단 1년만에 참여이원이 8배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달 18일 창단 1주년을 맞는 아우르미 봉사단은 330명 임직원 대부분이 단원으로 가입하여 전국의 노인복지관, 장애인작업시설, 국립공원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칭그랜트 기금은 지금까지 약 5천만원이 누적돼 봉사팀 활동 경비와 재난재해시 구호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창단 이전, 서울을 중심으로 전개되던 봉사활동과는 달리 지난 1년간 광주, 대구, 부산 각 지점의 활동도 두드러졌다.

서울에서는 청량리 밥퍼무료급식소, 청운노인복지센터, 서울숲 사랑 모임등지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동작구립 장애인 작업시설에서만 연 인원 143명이 829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난 1년간 연인원 595명이 3402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인원이 15명 안팎인 지방지점에서는 보다 내실 있는 봉사활동으로 150명의 몫을 해내고 있다.

광주 바울노인복지회관, 대구 홀트대구사회복지관, 부산 동구·남구사회복지관, 대전 서구노인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말을 이용하여 별도로 국립공원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면서 직원단합을 도모하는 지점도 있다.

이같은 대한주택보증 임직원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은 회사의 지원에 따른 것이란 게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회사는 봉사활동시간과 봉사제안 실적에 따라 사회공헌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우수봉사자에게는 별도의 포상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2006 사회책임경영대상’ 자원봉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아우르미 봉사단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에 따라 직원들의 자세도 남다르다. 지난해 852명이 5000여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사회공헌관련 기부·후원금도 3배 이상 증가하였다. 눈에 보이는 수치적 변화 뿐 아니라, 봉사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문의와 제안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사회봉사활동 뿐 아니라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임차자금지원은 올해로 13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 저소득 가정 주택임차자금 지원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수하1리 마을과 2005년 농촌사랑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실시하여 ‘2006년 우수교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종래 운영되던 1사1촌 자매결연을 1사다촌 결연으로 확대 실시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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