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해영 감독 '기내식 불만에 항의'…"사실 어머니 때문에…

입력 2016-01-2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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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방송 캡처)
(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방송 캡처)

영화감독 이해영이 기내식에 불만을 보였던 사실이 탄로났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 스타)에서는 '이 구역의 미친 자는 나야'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행자 규현은 '출연진 목격담' 코너에서 한 시민이 제보한 이해영 감독 목격담을 소개했다.

규현은 제보자의 말을 인용, "방콕으로 가던 비행기 안이었는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더라. 대각선 뒤로 돌아보니 이해영 감독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규현은 "이해영 감독이 기내식 맛없다고 불평하더라. 제보자가 이해영 감독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때부터 팬이라 알아볼 수 있었다더라"고 사연을 소개했다.

그러자 이해영은 당황한 표정으로 "당시 어머니와 함께 가는 여행길이었는데"라며 "어머니께서 기내식 맛에 불만을 보이셔서 제가 대신 승무원에게 전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서는 배우 박소담, 배우 이엘(김지현), 개그맨 조세호, 영화감독 이해영이 출연했다. MBC '라디오 스타'는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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