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점프 업’] 진에어, 최정호 체제로 노선확대 총력

입력 2016-01-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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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원 진에어 대표를 비롯한 내외 초청 인사가 지난달 인천-호놀룰루 첫 취항을 기념하는 리본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마원 진에어 대표를 비롯한 내외 초청 인사가 지난달 인천-호놀룰루 첫 취항을 기념하는 리본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진에어는 올해 새로운 대표 아래에서 항공기를 지속해 도입하고 노선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12일 대한항공 인사를 통해 일본지역본부장을 맡는 최정호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2013년부터 3년간 진에어를 이끌어 온 현 마원 대표이사는 전무로 승진해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을 맡게 된다. 최 대표는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영업총본부ㆍ여객노선영업부ㆍ여객마케팅부 등을 두루 거친 현장 경영 중심의 노선 전문가로 알려졌다.

진에어는 현재 대표이사 인수인계 작업이 한창이다. 최 대표는 일본지역본부장 업무 인계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서 인수인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내로 들어와 마원 대표로부터 업무 인수인계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지난해 B737-800 4대, B777-200ER 2대 등 총 6대의 항공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총 19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진에어는 올해에도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노선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어떤 기종을 몇 대 도입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윤곽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진에어는 최 대표의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전체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진에어가 취항 8주년이고 최 대표가 노선 전문가인 만큼 지속해서 노선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진에어는 지난해 인천~호놀룰루, 인천~방콕, 인천~세부, 부산~클락 등 11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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