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연구자’에 한국인 19명 선정

입력 2016-01-14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에 우리나라 과학자 19명이 포함됐다.

톰슨로이터 산하 톰슨로이터IP&Science(이하 IP&Science) 사업부는 14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위 1%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

IP&Science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등록된 12만 건의 논문의 인용 상황을 평가해 21개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기준으로 3000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IP&Science 전문가들이 수행한 데이터 분석,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웹 오브 사이언스’를 통해 추출한 연구 논문 발행 횟수 및 피인용 횟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3000명의 연구자 중 한국 국적의 연구자로는 화학 분야에서 윤주영(이화여대)·장석복(카이스트)·김기문(포항공대)·김종승(고려대)·천진우(연세대)·현택환(서울대) 등 6명이 선정됐다. 현택환 교수는 소재과학 분야에도 이름을 올렸다.

약리학과 독성학 분야에서는 이은성(가톨릭대)·박광식(동덕여대)·박태관(카이스트)·김광명·권익찬(한국과학기술연구원)·박재형(성균관대)·최진희(서울시립대) 등 7명이 포함됐다. 수학 분야에서는 권오민(충북대)·강신민(경상대)·박주현(영남대) 등 3명이 선정됐고, 농학 분야에서는 김대옥(경희대)·김세권(부경대) 등 2명, 동물학&식물학 분야에서 박충모(서울대) 등이 선정됐다.

빈 카라헬 IP&Science 사업부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들은 더 밝은 미래를 위해 길을 닦는 혁신가들”이라면서 “이들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IP&Science는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업체로 전 세계 학술연구 및 지적재산권 분야를 조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77,000
    • -2.09%
    • 이더리움
    • 4,572,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725,000
    • -4.42%
    • 리플
    • 742
    • +0.41%
    • 솔라나
    • 198,800
    • -4.93%
    • 에이다
    • 678
    • -0.73%
    • 이오스
    • 1,112
    • +0.36%
    • 트론
    • 165
    • -1.79%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00
    • -1.29%
    • 체인링크
    • 19,790
    • -4.76%
    • 샌드박스
    • 640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