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산 최초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 공식 출시

입력 2016-0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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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차 뛰어 넘는 연비 22.4km/l(신연비) 확보

▲현대자동차가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국산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IONIQ)’을 공식 출시, 모델들이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22.4km/l(15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와 신 하이브리드 시스템, 신형 모터를 장착했다. 가격은 ‘I’ 트림 2295만원, ‘I+’ 트림 2395만원, ‘N’ 트림 2495만원, ‘N+’ 트림 2625만원, ‘Q’ 트림 2755만원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현대자동차가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국산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IONIQ)’을 공식 출시, 모델들이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22.4km/l(15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와 신 하이브리드 시스템, 신형 모터를 장착했다. 가격은 ‘I’ 트림 2295만원, ‘I+’ 트림 2395만원, ‘N’ 트림 2495만원, ‘N+’ 트림 2625만원, ‘Q’ 트림 2755만원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국내 첫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IONIQ)’이 공식 출시됐다.

현대차는 14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인 권문식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아이오닉의 공식 출시행사는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기술혁신에 대한 당사의 의지를 공표하는 자리로 기억 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2020년에 22개 이상 차종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2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현대차가 선보였던 친환경차는 기존 쏘나타, 그랜저 차량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됐던 것이지만 아이오닉은 처음부터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현대차가 하이브리드 차량 전용으로 개발한 신형 카파 1.6GDi 엔진(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5.0kgf·m)과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최대 출력 43.5ps, 최대 토크 17.3kgf·m)을 적용해 시스템 최대 출력 141ps(5700rpm), 시스템 최대 토크 27kgf·m(1단), 24kgf·m (2~6단)으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 경쟁차인 토요타의 프리우스보다 높은 공인 연비 22.4㎞/ℓ를 달성했다. 전장 4470㎜, 전폭 1820㎜, 전고 1450㎜의 차체 크기를 갖췄고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2700㎜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판매 목표를 국내 1만 5000대, 해외 1만 5000대로 잡았다. 미국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본격 판매되는 내년에는 국내 1만 5000대, 해외 6만 2000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7만 7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내에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산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활약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글로벌 시장 선도업체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I’ 트림 2295만원 △‘I+’ 트림 2395만원 △‘N’ 트림 2495만원 △‘N+’ 트림 2625만원 △‘Q’ 트림 275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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