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10명 중 7명, 대외활동 할래”...열정페이여도 참가 ‘88.6%’

입력 2016-01-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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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은 대외활동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취업준비생 709명을 대상으로 ‘대외활동 참여 의사’를 조사한 결과, 69.4%가 ‘있다’라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88.6%는 꼭 필요한 대외활동이라면 열정페이와 같이 보수가 없더라도 참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가장 참여하고 싶은 대외활동으로는 ‘해외탐방’(33.3%)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해외봉사’(16.9%) △마케터’(13.4%) △국내봉사’(10.2%) △국토대장정(6.3%) △홍보대사’(5.7%) 등 순으로 나타났다.

대외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로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44.9%,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뒤이어 △다양한 인맥을 쌓을 수 있어서(39.6%) △조직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30.5%) △필수 스펙으로 꼽히고 있어서(13.6%) △서류 면제 등 취업 확률이 높아져서(12.4%) 등의 이유를 꼽았다.

이들의 절반 이상(57.9%)은 취업에 도움되는 대외활동 경험을 충분히 쌓지 못했다는 생각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대외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303명)들은 대외활동 경험을 통해 얻은 것으로 ‘자신감’(49.5%,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 ‘인맥’(42.2%), ‘자기소개용 에피소드’(40.6%), ‘사회, 직장 경험’(38.9%), ‘직무 경험’(15.8%), ‘전문성’(12.5%) 등의 순이었다.

취업준비에 도움되는지에 대해서는 68.3%가 ‘도움이 된다’라고 답해 ‘도움되지 않는다’(13.2%)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들이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한 사항은 ‘프로그램 내용’(46.2%)이었다. 이밖에 ‘진로 유관성’(19.5%), ‘취업 연계 여부’(13.9%), ‘상금 등 혜택’(3.6%) 등을 고려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삼양그룹, 대성산업, SPC그룹, 오씨아이상사, 동우화인켐, 대원산업, 한성기업, 에스코넥, 도루코, 환인제약 등이 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기업이 17일부터 22일 사이에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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