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약시장 주도 부∙울∙경, 올해도 흐름 잇는다

입력 2016-01-12 18:59 수정 2016-01-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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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부ㆍ울ㆍ경(부산ㆍ울산ㆍ경남)의 분양열기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도 부ㆍ울ㆍ경 대표 주거지에 대어급 신규 아파트의 공급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 접수가 이뤄진 총 721개 단지 중 평균경쟁률 상위 10위 내에 부ㆍ울ㆍ경 아파트가 7개 단지로 조사됐다.

1위를 차지한 대구 수성구 황금동 ‘힐스테이트 황금동’을 비롯해 △2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 △3위 부산 수영구 광안동 ‘부산 광안 더샵’ △4위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자이 2차’ △5위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 SK VIEW Hills’ 등이다.

또한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된 721개 단지에는 총 415만9628명의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부ㆍ울ㆍ경 지역에 분양된 단지는 136개로 청약자 수만 183만5305명에 달한다. 이는 전국 청약자 수의 44%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같은 부ㆍ울ㆍ경의 청약 열기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부ㆍ울ㆍ경 지역에서 분양을 계획중인 물량은 부산 2만1804가구, 울산 5465가구, 경남 2만1328가구다.

우선 진주에서는 흥한주택종합건설이 오는 2월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C-1블록에서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KTX진주역이 있는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약 97만㎡ 규모로 개발되며 약 7000가구의 주거시설과 유통, 상업 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동문건설은 울산 KTX 역세권도시개발구역에서 ‘울산 KTX신도시 동문 굿모닝힐’을 1월 분양 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울산역세권 M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23~38층, 아파트 503가구, 전용면적 84~125㎡로 구성되며 오피스텔 80실, 상가시설까지 들어서는 복합주거단지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 84㎡A 420가구, △84㎡B 69가구 △122㎡ 12가구 △125㎡ 2가구가 공급예정이다.

동원개발은 이달 부산에서 ‘해운대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와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운대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전용면적 84~101㎡ 총 504가구로 구성된다.

아울러 대림산업은 2월 부산 동구 수정동에 ‘e편한세상’ 939가구를 공급하고, 한화건설은 이달 경남 창원시에 ‘창원 대원 꿈에그린’ 15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80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 79~144㎡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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