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길안내' 특허출원 급증

입력 2007-05-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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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서비스 개통 영향 '증가세'

최근 DMB가 탑재된 내비게이션이 널리 보급되면서, 지능형 길안내(TPEG, 이하 '티팩')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함께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티펙이란 DMB와 같은 디지털 방송 매체를 통해 교통 소통량, 이동거리, 대중교통, 뉴스, 날씨, 주차정보, 증권정보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지능형 길안내 서비스 방송표준’을 말한다.

특허출원은 2003년 이전까지 24건(12%)에 불과하던 것이 2005년 한해에만 89건이 출원됐고, 2005년 이후 출원이 178건(8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10월 티펙 서비스의 본격 실시를 앞두고 관련업계의 치열한 기술개발 경쟁이 특허출원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출원인을 살펴보면 대기업이 전체의 72%(145건)를 차지했으며, 그 가운데는 엘지전자가 86건(43%), 삼성전자 30건(15%), 현대오토넷 8건(4%), 대우일렉트로닉스 7건(3%)이고 이동통신업체 3사가 8건(4%),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25건(12%)을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총 22건(11%)으로 프리샛코리아(4건), 지어소프트(3건), 쏠리테크와 같은 기업들이 출원했으며, 특히 인터넷 포털업체와 방송사도 포함되어 있다.

특허청은 "향후 DMB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어 특허출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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