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통큰 경영’,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누구?

입력 2016-01-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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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파격적인 결정을 앞세워 ‘통큰 경영인’이란 별칭이 붙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행보에 또 다시 시선이 쏠리고 있다.

8일 삼성생명은 부영그룹과 본사사옥에 대한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가격은 5000억원대 후반이며 3분기 중 최종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상징성이 큰 건물인만큼 부영그룹의 전격적인 인수결정에 놀랍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중근 회장의 공격적 행보는 이번 뿐만이 아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10월 부영은 송도 대우자동차판매부지를 3150억원에 매입한 데 이어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 마에스트로CC 인수 추진 등 최근 3~4개월 사이 부동산 매입에만 1조원이 넘는 돈을 투입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영은 현재 제주 중문관광단지 주상절리 인근에 1380 객실 규모의 호텔 4개동 건립을 추진중이고 서울 성동구 뚝섬과 중구 소공동 일대에도 각각 49층, 27층 높이의 호텔 건립을 진행하며 부동산 업계의 큰 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회사 내부적으로도 ‘통 큰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에는 회사의 위상에 맞지 않는다며 전 직원의 급여를 평균 1000만원씩 인상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고 2013년에는 프로야구단 인수에 갑자기 뛰어들며 KT와 정면 대결, 부영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눈에 띄는 행보만 한 것은 아니다. 이 회장은 전국에 고등학교 기숙사,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40여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했다. 뿐만 아니라 장학금 등을 지급해 사람에 대한 사회적 투자도 펼쳐나가고 있다.

더불어 해외에서는 동남아 저개발 국가에 학교를 건립과 칠판 기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스리랑카 등에 초등학교를 지어 기증했고, 현재까지 기부한 칠판은 50만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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