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기재부 차관 "청년취업 위해 노동개혁 입법 필요"

입력 2016-01-07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청년 취업을 위해 노동 개혁 입법 조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7일 서울 상명대 캠퍼스에 있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지난해의 노사정 대타협이 구체화되는 5대 입법 등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마무리되지 못해 아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5대 입법이란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근로기준법, 기간제법, 파견법 개정을 말한다.

이어 송 차관은 청년 취업지원 서비스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상명대 내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찾았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의 여러 취업·창업 지원 기능과 사업을 통합해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해 도입됐으며 정부는 올해 센터를 21개에서 4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후 송 차관은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취업 한파를 절실히 느꼈다"면서 "정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올해 관련 예산을 작년보다 20% 이상 늘렸다"고 언급했다.

송 차관은 "또한 세대간 상생고용,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중견기업 청년인턴제 등 새로운 사업을 도입해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송 차관에게 직업체험 기회 확대, 청년창업 지원 확대, 여학생 및 인문계 취업률 제고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송 차관은 이에 대해 "관계 부처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장에서 원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대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01,000
    • -0.47%
    • 이더리움
    • 5,261,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24%
    • 리플
    • 725
    • +0.42%
    • 솔라나
    • 232,400
    • +0.35%
    • 에이다
    • 625
    • +0.64%
    • 이오스
    • 1,137
    • +1.34%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0.87%
    • 체인링크
    • 25,660
    • +3.51%
    • 샌드박스
    • 605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