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외화예금 5개월만에 200억달러 회복

입력 2007-05-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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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대금 입금의 대폭 증가 등으로 인해 거주자외화예금이 5개월 만에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전월말 194억1000만달러에 비해 12억9000만달러 늘어난 207억달러를 기록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작년 12월에 22억5000만달러 줄어들면서 감소세로 전환한 후 올해 1월에는 9000만달러, 2월에는 2억2000만달러가 각각 축소된 바 있다.

그러나 3월에 들어서면서 2억3000만달러 증가했고 이달에도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되며 작년 11월 217억4000만달러 이래 5개월 만에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은 관계자는 “수입대금과 원화자금용 외화예금 인출에도 불구하고 수출대금 입금이 큰 폭으로 늘어나 거주자외화예금 증가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4월 말 현재 예금 잔액을 보유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은 170억5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11억5000만달러 증가했고, 개인예금은 36억5000만달러로 1억4000만달러 늘어났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 예금이 167억달러로 10억5000만달러, 엔화 예금은 25억달러로 1억4000만달러, 유로화 예금은 11억8000만달러로 1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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