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랑 붙나, 애매한 갤럭시 탭 프로S

입력 2016-01-07 0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원래 트렌드에 뒤지는 브랜드가 아니다. 이제 슬슬 새로운 2 in 1 태블릿이 나올 때가 됐는데… 왜 안 만드나 싶던 차에 CES 2016에서 ‘갤럭시 탭 프로S’를 선보였다. 윈도우10 기반의 태블릿이다.

생김새를 보면 비교 대상 혹은 경쟁 대상이 누구인지 명확해진다. 서피스 프로4와 붙게 될 체급이다. 조금 더 넓게 보자면 아이패드 프로도 슬쩍 이름을 올릴 수 있겠다. 갤럭시라는 네이밍은 본래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제품에 하사(?)하는 것인데, 윈도우 태블릿인 이 아이가 왜 갤럭시 탭 프로S인지는 잘 모르겠다. 안드로이드까지 지원하는 듀얼OS인가 싶어 기대를 걸어봤는데 그건 아니었다. 삼성전자에게 내가 모를 깊은 뜻이 있겠지.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펜이 따로 없기 때문에 기가 막히게 슬림한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 6.3mm의 두께와 693g의 무게는 앞서 언급한 두 마리의 경쟁 상대보다 훌륭한 바디 사이즈다.

화질도 눈에 띈다. 2160×1440 해상도의 12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당연히 풀사이즈 전용 키보드도 따라온다. 유연한 힌지를 이용해 킥 스탠드 각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2단계 조절만 가능하다. 약간 아쉬운 게 얘는 펜 전쟁에 합류할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기왕 라인업 네이밍도 무너진 김에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펜까지 넣어버렸어도 좋았을 텐데 함께 제공하는 스타일러스는 없다. 블루투스 연결 방식의 스타일러스를 별도 판매할 예정이다.

갤럭시 탭 프로S는 일반 소비자용인 윈도우 10 홈과 전문가용인 윈도우 10 프로의 두 버전으로 출시된다. 나쁜 제품은 아닌데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혹시 가격이라도 저렴하면 모르겠는데, 아마 그럴 일은 없겠지?

The post 서피스랑 붙나, 애매한 갤럭시 탭 프로S appeared first on GEARBAX.CO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마이크론 서프라이즈, 삼전·하닉 조정론에 제동…HBM 랠리 ‘2차전’ 열리나
  • 남아공에 졌는데도 한국 32강 진출 확률 94%⋯왜? [북중미 월드컵]
  • 한국 축구대표팀, 이후 일정은? [북중미 월드컵]
  • ‘안전자산’ 위상 잃은 금, 3년 강세장 끝났다…금리 인상 기조에 매력↓ [대체자산의 추락 ①]
  • 10명 중 9명 "경제적 자유 달성해도 '일은 계속'" [데이터클립]
  • 마이크론 ‘매출 네 배’가 알린 메모리 슈퍼사이클…삼성·SK, 하반기 이익 더 커진다
  • 감독ㆍ축협ㆍ선수 모두 잘못⋯홍명보호 '전방위 직격' [북중미 월드컵]
  • 코스피, '마이크론 훈풍'에 5% 급등 8934 안착...코스닥은 하락 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52,000
    • -1.63%
    • 이더리움
    • 2,494,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295,700
    • +1.37%
    • 리플
    • 1,636
    • -1.45%
    • 솔라나
    • 104,300
    • -0.57%
    • 에이다
    • 226
    • -0.88%
    • 트론
    • 498
    • -0.6%
    • 스텔라루멘
    • 281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710
    • -1.65%
    • 체인링크
    • 11,330
    • -1.56%
    • 샌드박스
    • 75
    • -4.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