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딸 GGGI 채용 해명… “권력 행사 할 위치 아니었다”

입력 2016-01-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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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에서 제기하는 자녀의 채용 혜택 의혹과 관련, “그런 권력을 행사할 위치가 아니었다”고 부정했다.

주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딸이 학부를 졸업하고 중국정부의 장학금으로 연수를 앞둔 시점에 국제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을 수소문 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딸이) 프로젝트 어시스턴트 채용 소식을 듣고 응모한 것 같다”면서 “적정한 내부 절차를 거쳐서 단기로 참여했고, 딸이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하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감안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사회적 연줄로 취업해서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는 내부문건이 나왔었다”면서 “해당자격을 보면 대재(대학재학) 이상의 인턴을 고용하게 돼 있는데, 장녀께서는 고등학교 재학 중에 이걸(인턴을) 했다”고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이에 주 후보자는 “고등학교 말기였다”면서 “워싱턴 소재 국제기구나 정부기관에 두 달 정도 반드시 무급인턴 하는 프로그램 있었다. 딸이 거기에 지원해 무급인턴으로 근무한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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