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조선주 중 가장 빠르게 이익 개선…현대重, 수주개선 어려워 - NH투자증권

입력 2016-01-0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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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조선 주 중 가장 빠르게 이익을 개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는 수주개선 기대가 어렵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적자 공사가 마무리되고 있고, 수익성이 높은 가스선 매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이익개선이 진행될 것”이라며 “상반기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주약세가 예상되나 하반기에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수주 개선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우려, 원자재가격 하락 등으로 2016년 상반기에 신규 선박투자도 위축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2015년 기체결한 LOI, 추가발주 옵션 등이 확보돼 있어 타 조선사 대비 수주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16년 하반기부터는 현대미포조선의 주력선종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중국과 국내 조선사들의 구조조정이 동사의 경쟁사인 중소형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향후 수주경쟁도 경감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에 대해 유 연구원은 “글로벌 상선발주 수요가 약화되는 가운데 수주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가적인 수익성 악화요인은 제한적으로 판단되나,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은 2016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해양생산설비 및 시추설비 부분의 공정안정화로 영업이익은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되나 저수익 공사 매출 반영으로 의미 있는 이익개선이 어렵다”며 “저수익 공사 매출비중이 감소하고 LNG, LPG선 등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증가하는 2016년 하반기부터 이익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유 연구원은 “글로벌 발주량은 2015년 8709만DWT로 전년대비 27.3% 감소했고, 2016년 선박 발주는 상반기에 경기우려 등으로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에 탱커 및 LNG선 발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나 대형조선사들의 구조조정이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어 수주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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