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대책] "미국 금리인상 대비 부채정리 준비해야"

입력 2016-0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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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경영연구소 '가계부채의 구조적 문제와 향후 과제' 보고서

미국의 금리인상을 계기로 국내 가계부채에 대한 재인식과 함께 충격 완화를 위해 양적·질

적인 측면에서 가계 디레버리징(부채정리)을 단계적으로 준비할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5일 발표한 ‘가계부채의 구조적 문제와 향후 과제’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함께 국내 대출금리가 상승하는 등 장기적인 금리 상승 국면에 대비해 충격 완화 장치를 지속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희수 연구위원은 “가계부채 체질개선 과정에서 금융회사의 부담이 지나치게 커지지 않게 추진하고 자영업자, 다중채무자 등 고위험 계층에 대한 세부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가계 유동성 공급관리, 대출구조의 질적 개선, 금융회사의 건전성 규제 강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이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부채 조정과 함께 금리 혜택이나 부채탕감 정책보다 자활 능력배양 및 소득 증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위원은 “자산 축적이 필요한 30~40대 계층에서 무리한 주택 구입 또는 전·월세 자금 확보를 위해 부채를 조달하지 않도록 주거비용 부담의 안정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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