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이상아, "사장님도 내게 은인 같은 분"…분위기 심상치 않다

입력 2016-01-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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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상아가 ‘내 사위의 여자’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4일 아침 첫 방송 한 SBS 아침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연출 안길호)에서 정미자(이상아 분)와 박태호(길용우 분)는 심상치 않은 사이로 등장한다. 

'내 사위의 여자'는 이진숙(박순천 분)의 이야기로 서막을 열었다. 이진숙은 남편 박태호와 시어머니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며느리로, 남편이 감옥에 가자 집에서 쫓겨났다.

이진숙의 시어머니는 아들의 비서인 정미자(이상아 분)를 마음에 들어 한다. 정미자는 박태호 어머니의 부탁에 면회를 다녀가면서 "사장님도 내게 은인 같은 분이다"라고 말하며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여간다. 

'내 사위의 여자'를 통해 오랜만에 컴백한 이상아는 극중 박태호 아내 정미자 역할을 맡아 극의 갈등 주축을 담당한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이 되어버린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를 보낸 장모, 그리고 그 사위와 결혼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그리고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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