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서 비행기 건물에 충돌…조종사 자살로 추정

입력 2016-01-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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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인명피해는 없어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소형 비행기가 건물에 충돌하고 나서 근로자들이 잔해를 옮기고 있다. 앵커리지/AP뉴시스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소형 비행기가 건물에 충돌하고 나서 근로자들이 잔해를 옮기고 있다. 앵커리지/AP뉴시스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도심에서 비행기가 건물에 충돌했다. 현장에서 조종사가 즉사했지만 비행기와 부딪힌 건물들에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조종사 가족 대변인은 충돌이 조종사의 자살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더그 데마레스트(42)가 조종하는 미국 공군 부속 민간항공 순찰대 소속 세스나 172S 단발기가 지난달 29일 오전 6시18분께 브레이디 빌딩을 들이받았다. 또 비행기에서 떨어져 나간 조각 일부가 인근 카 고트슈타인 빌딩에 부딪혔다. 이 건물들에는 알래스카 법무부와 교정부 사무실, 변호사인 데마레스트 부인이 근무하는 사무실이 있었다.

데마레스트 부인이 소속된 법무법인 측은 조종사가 자살하기로 목숨을 끊고 비행기를 건물에 들이받았다고 밝히면서 가족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국에 따르면 데마레스트는 당시 비행허가를 받지 않은 채 조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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