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3개월전 文에 “정치노선 같이할 생각이다” 문자

입력 2015-12-31 2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지난 9월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정치노선을 같이할 생각”이라는 뜻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철씨가 당시 문 대표의 민주당 창당 60주년 기념행사 초청에 답하는 과정에서 보낸 이 문자메시지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문 대표의 휴대전화 화면을 통해 공개됐다.

현철씨는 지난 9월 12일 문 대표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여러 상도동쪽 분들과 깊이 상의한 결과 현재 상황에서는 제가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이 우리쪽이나 문 대표님 양쪽 모두에 큰 도움이 안 된다는 결론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앞으로도 문 대표님과 정치노선을 같이할 생각입니다만 그것은 문 대표님과 직접 만나서 상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더민주는 지난 9월 18일 창당 60주년 기념식을 하면서 김 전 대통령도 당의 같은 뿌리로 인정, 현철씨 등 상도동계 인사를 초청했지만 현철씨는 결국 참석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문 대표가 총선을 앞둔 시점에 이 문자메시지를 전 최고위원에게 보낸 이유를 놓고 현철씨를 영입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놨다.

현철씨는 2012년 대선 당시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번 선거는 민주세력이 이겨야 한다”며 사실상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87,000
    • +0.92%
    • 이더리움
    • 2,605,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298,200
    • +0.74%
    • 리플
    • 1,702
    • -0.23%
    • 솔라나
    • 108,800
    • -0.91%
    • 에이다
    • 239
    • +0%
    • 트론
    • 505
    • +2.02%
    • 스텔라루멘
    • 306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30
    • +0.17%
    • 체인링크
    • 11,870
    • +0.51%
    • 샌드박스
    • 83.16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