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감독, 현지 언론에 불쾌감 드러내 “언론과 말하기 싫다”

입력 2015-12-24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루이스 판 할 감독. (뉴시스)
▲루이스 판 할 감독. (뉴시스)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현지 언론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판 할 감독은 24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내가 지금 언론과 이야기하고 싶어할 것 같나?”라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판 할 감독은 26일 영국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판 할 감독이 이날 자신에 대해 허위 보도한 현지 언론을 비난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 언론은 위기에 빠진 판 할 감독의 후임으로 주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앞다퉈 보도했다.

판 할 감독은 “이 방에 있는 사람 중 내게 사과할 사람은 아무도 없나?”라며 “내가 읽은 기사대로라면 이미 나는 경질됐고, 동료인 무리뉴가 이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내가 지금 당신들 질문에 답하고 싶을 것 같나. 나는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라 여기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5분이 채 되지 않아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62,000
    • +0.76%
    • 이더리움
    • 5,255,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23%
    • 리플
    • 729
    • +0.41%
    • 솔라나
    • 233,200
    • +0.34%
    • 에이다
    • 639
    • -0.16%
    • 이오스
    • 1,116
    • -1.59%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0.29%
    • 체인링크
    • 24,400
    • -1.25%
    • 샌드박스
    • 638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