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볼티모어와 공식 계약 “메이저리거 돼 자부심 느낀다”

입력 2015-12-2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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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공식 페이스북)
(출처=공식 페이스북)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김현수(27)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볼티모어는 24일(한국시간) “FA인 김현수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2년 700만 달러(약 82억원)에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었고, 등번호는 25번이다.

김현수의 계약 소식은 지난 17일부터 전해졌지만, 메디컬 체크가 오래 걸려 공식 발표가 늦춰졌다.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한 김현수에 대해 듀켓 볼티모어 부사장은 “김현수가 팀의 공격력에 힘을 더할 것”이라며 “한국 최고의 타자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제 대회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주로 외야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는 “모두 기쁘지만, 메이저리거가 됐다는 것이 가장 기쁘다. 그러나 내년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메이저리거가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강정호가 먼저 와서 정말 잘해줬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도 한국 선수를 좋게 보는 것 같다. 정호가 잘 다져놓은 땅에 민폐되지 않게 해야할 것 같다. 자부심도 있지만 부담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수는 오는 29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볼티모어와 계약 등 세부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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