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4일 국가공간정보 통합 서비스 선포식 개최

입력 2015-1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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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4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김경환 제1차관과 공간정보산업관련 민‧관‧산‧학계의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공간정보 통합서비스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국가공간정보통합서비스의 대표 관문인 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은 공간정보허브 기능을 담당한다. 그 동안 11종 채널로 분산 운영되던 공간정보 조회 및 구매 기능을 하나의 포털로 통합하고 고급화‧다양화해 실시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서비스가 시작되면 부동산 거래 시 부동산 포털이나 앱을 통해 매물의 정확성 검증이 쉬워진다. 과거 포털에서는 부동산정보가 실시간으로 연계되지 않아 부동산 거래 등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실시간 정보 확인과 정보시점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거래사고를 사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 하게 된다.

또한 공간정보 오픈마켓이 세계최초로 구성돼 지도상의 도로․교통, 재난․방재 등의 공간정보 전국 현황과 세부정보 조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청년일자리를 위한 채용정보 및 교육정보 확인, 공간정보 기반의 소상공인 정보도 제공해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의 편리한 제공시스템인 통합포털이 탄생해 이를 국가공간정보인 공공정보 개방에 대표포털로 발전시켜 중복구축이 필요 없으며 1인 창업자와 영세규모 사업자의 DB가공에 필요한 초기자본 절감을 가능케 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 개편에 따라 온나라부동산포털은 부동산 관련 공공정보를 가장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전국 17개 시·도별로 접속해야했던 부동산 전자민원 29종과 부동산종합정보 8종도 한 곳에서 열람가능하며 정확한 부동산정보를 바탕으로 부동산중개업, 감정평가업 등에 신뢰성 높은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실감형 3차원 지도API등을 제공하는 브이월드는 국가공간정보 DB의 실시간 연계로 공공과 민간의 상생플랫폼 엔진이 본격가동 된다. 기존에 한 달 주기 정보수집으로 인한 최신정보 미비의 문제도 일거에 해소돼 오픈API 사용자층이 더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각 포털은 지적 및 국토의 종합정보, 국토 개발 및 주택공급, 공간정보플랫폼의 전문가 집단인 한국국토정보공사(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 한국토지주택공사(온나라부동산포털), 공간정보산업진흥원(브이월드)이 글로벌 공간정보시장 진출에 대한 창구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공간정보포털 통합서비스 오픈으로 정부3.0 국격에 맞는 데이터개방 강국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 공간정보통합포털이 기술혁신의 촉매로 작동하도록 정보의 고품질화, 건전한 거래문화육성 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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