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재능기부 특별공급 청약...평균 4.8대 1

▲사진은 대우건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국내 첫 마을공동체 뉴스테이인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의 재능기부자 특별공급이 평균 4.8대 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자 특별공급은 총 20가구로 외국어, 요리, 보육, 의료, 악기연주 등 재능기부 활동이 가능한 대한민국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돼 총 96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특히 학습지도(2명)와 보육(3명)분야는 각각 17명이 몰리며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대우건설이 최근 분양에 들어간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의 마을공동체 사업은 이웃이 서로 소통하고 입주민이 가진 각각의 재능을 공유하는 주거 문화다. 아파트가 더이상 단순한 주거지가 아니라는 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총 6개 사업으로 구성된 '렛츠 프로그램(Let’s Program)'이 중심이 된다.

이번 재능기부자 특별공급에 당첨된 입주민들이 렛츠프로그램에 참여, 마을공동체를 정착·활성화 시키는데 참여하게 된다. 재능기부자에게는 수업당 소정의 봉사료나 활동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재능기부 특별공급 당첨자 발표와 동호수 추첨은 이날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실시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체 가구의 10% 이상, 즉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서는 100여명 이상의 마을활동가가 있을 경우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재능기부 특별공급을 통해 선정된 20가구 마을활동가들이 이 단지의 마을공동체 사업에 씨앗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재능기부 특별공급을 받은 마을활동가들 이외에 일반청약에 당첨된 입주민들에게도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홍보와 참여를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뉴스테이 사업 최초로 금융결제원 청약사이트인 아파트투유(www.apt2you.com) 홈페이지를 이용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재능기부 특별공급 청약결과로 높은 관심이 확인된 만큼 오는 23, 24, 28일 3일 간 실시되는 일반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지하3층 ~ 지상 20층 11개동 1135세대로 전용면적 기준 △59㎡A 442가구 △59㎡B 216가구 △72㎡ 211가구 △84㎡ 266가구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주력타입인 전용면적 59㎡ 기준 보증금은 1억 5000만원, 월 임대료는 20만 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부대로 970번길 110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800-0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