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영주권 취득…독립이민제도 NIW ‘주목’

입력 2015-12-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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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공화당과 민주당 등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자 선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이민제도 및 이민자들에 대한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공화당 대선후보 도날드 트럼프가 멕시코 계 이민자들과 불법 체류자들을 비난하면서, 이민 관련 문제가 정치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 미국내 일부 국민들은 트럼프의 주장대로 이러한 이민자들이 미국인들의 직업을 빼앗아 갔다고 믿으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반면 고학력자 등 고급 인력에 대한 미국인들과 정치인들의 태도는 180도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히려 고학력자들에게 더욱 유연한 이민제도를 도입해 이들을 더욱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 소속정당에 관계 없는 공통된 의견이다.

‘U.S. research university’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대학에서는 매년 약 5만여 명의 유학생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 전공자들을 배출한다고 밝히며, 이들이 해마다 미국내에서 130,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1인당 2.6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결과로, 이같은 고학력자들이 미국 경제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미국내 취업비자(H-1b)는 1년에 6만 5천개로 한정돼 있는 상황이다. 고용주를 통한 미영주권 취득은 노동청의 적체로 인해 최대 5년까지도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고학력 외국인을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최근에는 이 H-1b 비자의 쿼터마저 줄이자는 내용의 법안이 상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로는 스스로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독립이민 제도인 ‘National Interest Waiver(NIW)’이다. NIW란 석사 이상의 고학력자 등이 미국의 고용주 없이 본인 스스로 영주권을 취득하는 제도이다.

NIW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그 수속 기간이 짧다는 것이다. NIW Korea 관계자는 “2015년 봄부터 NIW 승인 기간이 평균 4개월로 빨라졌다”라고 전하고 있다. STEM OPT의 연장 여부가 불확실하고, 또 연장 되더라도 규제가 훨씬 강화 되어 고용주들이 OPT 소지자의 고용을 꺼려 할것이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NIW 취득에 대한 상담이 부쩍 증가했다고 한다.

NIW Korea는 2015년 기준 325명의 승인자를 배출하며 국내 이민 수속 전문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승인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학력자 유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국 내 유수 대학들의 초청을 받아 NIW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이민제도의 핫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NIW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와 문의는 NIW Korea/USA 홈페이지(www.niw.co.kr)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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