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웨스트햄 0-0 무승부

입력 2015-12-2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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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웨스트햄과 홈경기에 기성용이 선발 출전해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 2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웨스트햄과 홈경기에 기성용이 선발 출전해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기성용(26ㆍ스완지시티)이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지만, 소속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웨스트햄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그러나 스완지는 웨스트햄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기성용은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기성용은 전반 25분 바페팀비 고미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올 시즌 기성용은 리그에서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스완지 시티는 이번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여전히 승점 15점(3승6무8패)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승점 25점(6승7무4패)이 된 웨스트햄은 8위를 유지했다.

스완지시티가 무실점 경기를 한 것은 지난 9월19일 에버턴을 상대로 역시 0-0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12번 째 경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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