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TF 시장서 스마트베타 뜬다…기관투자자 활용 확대

입력 2015-12-17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증권)
(현대증권)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스마트베타 ETF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기관투자자 활용도도 확대될 전망이다.

17일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된 ETF는 총 1578개로 이들의 순자산은 2조1300억달러가 넘는다. 모닝스타는 이 중 414개를 스마트베타 ETF로 분류하고 있다. 스마트베타 ETF의 순자산 규모는 4610억달러로 전체에서 22% 비중을 차지한다.

스마트베타 ETF는 가치, 배당, 모멘텀, 저변동성, 자사주매입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이용해 도출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주가지수 수익률을 추구하는 패시브 성격과 시장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하는 액티브 성격을 섞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변동성이 낮은 종목을 선정하고 저평가된 종목을 골라내는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비용이 절감되기도 한다.

이에 미국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스마트베타 ETF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기관투자자들의 스마트베타 ETF 이용률은 약 36%로 2013년(24%)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오재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관투자자들이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스마트베타 ETF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3년 안에 나머지 3분의2 기관투자자들도 스마트베타 ETF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주요 자산운용사에서도 저보수인 스마트베타 ETF를 앞으로 ETF 시장 내 먹거리로 판단해 공격적으로 상품을 상장시키는 추세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올해 4가지 요소를 사용한 지수를 추종하는 스마트베타 ETF를 잇따라 출시했다.

오 연구원은 “기관들이 저변동성에 관심이 큰 만큼 스마트베타 ETF시장도 현재 고배당 또는 펀더멘탈 상품위주에서 3년 후에는 저변동성 상품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373,000
    • +0.6%
    • 이더리움
    • 3,518,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1.47%
    • 리플
    • 2,121
    • +1.97%
    • 솔라나
    • 130,600
    • +4.06%
    • 에이다
    • 396
    • +3.66%
    • 트론
    • 502
    • -0.79%
    • 스텔라루멘
    • 242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470
    • +1.28%
    • 체인링크
    • 14,880
    • +3.84%
    • 샌드박스
    • 113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