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美수출형 훈련기, 한미동맹 강화 촉매제”

입력 2015-12-17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미국 수출형 훈련기(T-X) 사업과 관련, “국가안보적인 측면에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T-X 공개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은 대한민국 최초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이 T-X로 다시 태어나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미 간 무기체계의 상호 운용성 증대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

이어 “T-X의 미국 수출이 성공한다면 우리 항공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수출물량 350대, 10조원 규모로 산업 파급효과는 7조3000억원, 일자리 창출은 4만30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더욱이 다목적 항공기인 T-50의 장점을 살려서 전술 입문기인 TA-50과 전투기 모델 FA-50까지 수출하게 되면 미국 수출물량이 1천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른 나라들의 고등훈련기 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더 큰 수출 길을 열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윤상직 산업부 장관,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기념식 종료 후 한국항공우주산업 내 항공기 생산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52,000
    • -0.28%
    • 이더리움
    • 4,221,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790,500
    • -2.77%
    • 리플
    • 2,741
    • -4.29%
    • 솔라나
    • 182,800
    • -4.19%
    • 에이다
    • 540
    • -4.76%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13
    • -3.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60
    • -6.16%
    • 체인링크
    • 18,170
    • -4.37%
    • 샌드박스
    • 169
    • -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