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재배단지 생산 쌀 첫 수출...호주ㆍ뉴질랜드ㆍ싱가폴에 400톤 전량 수출

입력 2015-12-1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2월 조성한 ‘대호간척지 수출용 원료 벼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쌀의 첫 수출식을 18일 개최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해 우리 쌀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대호간척지 수출용 원료 벼 생산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올해 2월에는 민관합동 농수산식품수출개척협의회, 쌀수출협의회, 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등 6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수출식은 올해 대호간척지 수출용 쌀 재배단지 100ha에서 생산된 쌀(삼광) 400톤의 초도 수출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를 비롯해 지자체, 쌀 수출업체 등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첫 수출국은 호주와 뉴질랜드로, 각각 약 40톤과 20톤이 제희 RPC를 통해 수출되며, 이후 2016년 상반기까지 쌀 수출협의회 회원사를 통해 싱가폴 등으로 400톤을 전량 수출할 계획이다.

호주로 수출되는 쌀 가격은 1kg당 1.3달러로 지난해 평균 쌀 수출가격인 2.4달러 대비 약 54% 수준으로 낮아졌다.

수출식에서는 수출할 쌀포대에 서명, 수출 컨테이너 봉인, 쌀 적재차량의 선적항으로의 출발 배웅 등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이동필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올해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하여 대호간척지가 우리 쌀 수출의 성공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중국이 공개한 푸바오 최근 영상, 알고보니 재탕?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오늘 의대 증원 후 첫 수능 모평...'N수생' 역대 최다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유튜브에 유저 다 뺏길라" …'방치형 게임'에 눈돌린 게임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48,000
    • +0.97%
    • 이더리움
    • 5,250,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78%
    • 리플
    • 725
    • +0.69%
    • 솔라나
    • 229,800
    • +0.35%
    • 에이다
    • 637
    • +1.92%
    • 이오스
    • 1,118
    • -0.27%
    • 트론
    • 159
    • -1.24%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50
    • +0.71%
    • 체인링크
    • 24,570
    • -3.46%
    • 샌드박스
    • 632
    • +3.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