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美 금리인상 결정 앞두고 급등…닛케이 2.6%↑

입력 2015-12-16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가 16일(현지시간)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전날 미국 증시와 유가가 오름세를 보인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 상승한 1만9049.91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2.54% 오른 1540.72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의 관심은 미국 연준의 FOMC 결과에 쏠려 있는 가운데 전날 미국 증시는 유가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FOMC에서 연준이 9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엔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12% 오른 121.82엔을 기록했다. 엔저효과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토요타는 4% 넘게 뛰었으며 닛산도 4.24% 올랐다. 통신주도 강세를 보였다. NTT도코모는 6.5% 급등하면서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고, 경쟁업체 KDDI도 5% 넘게 뛰었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국제유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에너지업체도 강세를 보였다. 석유탐사업체 인펙스는 3% 올랐다.

오타 치히로 SMBC니코증권 투자정보 부문 전무이사는 “유가 흐름은 개선됐고 엔화 가치가 떨어졌다”면서 “이제 투자자 사이에서는 연준의 결정만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로 남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31,000
    • -0.68%
    • 이더리움
    • 5,136,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1.51%
    • 리플
    • 696
    • -0.14%
    • 솔라나
    • 223,200
    • -0.4%
    • 에이다
    • 627
    • +0.97%
    • 이오스
    • 995
    • -0.3%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50
    • -2.32%
    • 체인링크
    • 22,290
    • -0.93%
    • 샌드박스
    • 584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