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선박용 도료 ‘세계일류상품’ 7년 연속 선정

입력 2015-12-16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KCC의 방청도료(사진제공=KCC)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KCC의 방청도료(사진제공=KCC)

국내 종합건축자재 기업 KCC는 올해 선박 방청ㆍ방오도료 등 3개 제품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2009년부터 7년간 연속으로 선정된 선박용 방청도료(Korepox EH2350)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VI: Vacuum Interrupter), 2011년 첫 선정된 이후 5년 연속 선정된 선박용 방오도료(Seacare A/F795) 등 총 3개 품목이다. 이 같은 선정기록은 선박용 방청ㆍ방오도료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을 생산하는 국내업체 중 유일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인 제품 중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에 수여한다.

선박용 방청 도료 ‘Korepox EH2350’은 내염수성과 내마모성이 매우 뛰어난 제품으로, 극심한 해양 부식 환경 속에서 선박의 해수 탱크, 파이프 등 철 구조물을 보호해 녹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방오도료 ‘Seacare A/F795’는 장기간 운항하는 선박의 선체에 붙어 서식하는 해중 생물체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선박의 운항 효율을 증가시켜 연료를 절감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VI’는 전류의 정상부하 개폐 및 전류사고가 발생했을 때 회로를 분리하는 진공 차단기에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로, KCC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유수의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KCC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탑(Global Top) 제품의 개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해 기존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함은 물론,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력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몽진, 정재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2] 가족친화인증ㆍ유효기간연장ㆍ인증취소(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90,000
    • +0.57%
    • 이더리움
    • 4,541,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2.94%
    • 리플
    • 3,031
    • +0.3%
    • 솔라나
    • 198,200
    • +0.87%
    • 에이다
    • 621
    • +0.81%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49%
    • 체인링크
    • 20,790
    • +3.48%
    • 샌드박스
    • 217
    • +4.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