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0만원대 초저가 스마트폰 화웨이 ‘Y6’ 단독 출시

입력 2015-1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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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저가인 15만4000원에 화웨이 ‘Y6’를 16일부터 단독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저가인 15만4000원에 화웨이 ‘Y6’를 16일부터 단독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10만원대 초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저가인 15만4000원에 화웨이 ‘Y6’를 16일부터 단독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Y6는 LTE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다가 와이파이가 가능한 장소에선 인터넷전화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폰’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은 서비스 가입시 스마트폰 단독, 070 인터넷전화 단독 또는 동시 가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 070 인터넷 전화를 단독으로 가입하는 경우 월 6600원(단말 할부금 및 부가세 포함)이면 화웨이 Y6로 집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Y6의 듀얼폰 기능은 고객 관리는 070 인터넷전화로 하고 개인적인 전화는 010으로 하는 등 듀얼 넘버가 필요한 개인 사업자 및 소호(SOHO)사업자, 해외 출장이 잦은 회사원 등에 유용하다.

무료로 즐기는 리얼FM라디오는 데이터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실제 FM라디오 기능을 넣어 모바일 데이터가 없어도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다.

Y6는 5인치 HD 디스플레이에 램 1GB, 8GB 내장 용량, 2200mAh의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했다. 화웨이의 차별화된 최신 이모션(Emotion) UI 3.0(EMUI 3.0) 적용으로 사용자 편리성을 높였다.

8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를 장착했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흔히 탑재되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 기능과 스마트 얼굴인식 기능 등 다양한 개인 맞춤형 카메라 기능까지 겸비했다.

LG유플러스는 Y6 출시와 함께 자동차 안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와이파이로 연결해 데이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카파이(Carfi)도 함께 출시했다.

카파이는 자동차를 도로 위의 핫스팟으로 만들어 주는 차량용 LTE 라우터다. 15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면서 최대 10명의 탑승자들이 자유롭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파이 단말 가격은 11만원이다. LG유플러스 기존 가입자에게는 ‘LTE 데이터 쉐어링(500MB)’ 요금제를 1만원(부가세 포함 1만1000원)에 제공하고, 카파이만 별도로 이용하고 싶은 고객에게는 월 1만6500원(부가세 포함)과 2만4750원(부가세 포함)의 전용 상품으로 각각 10GB와 20GB의 데이터를 최대 10M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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