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리’ 이하늬 “아버지 얼마 전 수술 입원중, 영화 보며 울고파”

입력 2015-12-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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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로봇, 소리'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하늬(사진제공=뉴시스)
▲14일 '로봇, 소리'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하늬(사진제공=뉴시스)

배우 이하늬가 아버지의 투병 소식을 전하며 딸로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하늬는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로봇, 소리’(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이호재)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하늬는 “실제 딸로서 이하늬는 어떤가?”라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모든 딸들이 다 그럴 것 같은데 저는 지금까지 반항하는 딸이었다. 말 잘 듣는 딸이 아니어서 항상 죄송하다”며 “딸들은 나이가 들수록 먹먹해진다. 아빠의 마음이 이해되면서 더 먹먹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늬는 “아버지가 얼마 전 수술해 입원해 있다. 오늘 ‘로봇, 소리’의 제작보고회 영상을 보니 아빠 생각이 났다. 많이 울고 싶은 마음에 영화를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에 아버지 김해관 역을 맡은 이성민과 딸 김유주 역의 채수빈이 펼칠 부녀관계가 감동 스토리의 포인트로 지목됐다. 극 중 이하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속의 박사 강지연 역을 맡았다. 2016년 1월 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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