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대만 유안타자산운용과 ETF 협력 MOU 체결

입력 2015-12-14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대만 대표지수 ETF 상장 등 양국 ETF 발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미래에셋운용과 유안타운용이 대만거래소에서 지난 11일 ETF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부터 리 슈더 대만거래소 회장, 린 우티엔 유안타자산운용 회장,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미래에셋운용과 유안타운용이 대만거래소에서 지난 11일 ETF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부터 리 슈더 대만거래소 회장, 린 우티엔 유안타자산운용 회장,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만 ETF 시장의 선두주자인 유안타자산운용과 ETF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1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미래에셋은 차세대 성장 비지니스로 ETF를 확대해왔으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ETF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ETF 신상품 개발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ETF에 대한 투자자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시너지 창출할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유안타자산운용은 9월말 기준 대만 ETF 시장 순자산의 78%와 상장 ETF 수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대만 ETF 1위 운용사이다. 모기업인 유안타 금융 그룹은 대만 최초이자 1위인 유안타증권을 포함해 은행, 벤처캐피탈, 선물, 투자자문 등의 업무를 한국,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영위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캐나다 1위 ETF운용사인 ‘호라이즌 ETFs’와 호주 ETF 시장 자금유입의 20%를 점유하고 있는 베타셰어즈를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6개국에 173개의 ETF를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 운용규모는 11조 3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만 약 1조 7000억원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상기 부회장은 이번 MOU 체결 기념식에서“각국에서 ETF 시장을 선도하는 두 운용사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것은 ETF 시장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상호 협력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ETF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74,000
    • -0.23%
    • 이더리움
    • 4,565,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2.43%
    • 리플
    • 3,056
    • -0.97%
    • 솔라나
    • 199,900
    • -1.43%
    • 에이다
    • 620
    • -2.67%
    • 트론
    • 434
    • +2.12%
    • 스텔라루멘
    • 362
    • -2.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30
    • -0.58%
    • 체인링크
    • 20,570
    • -0.53%
    • 샌드박스
    • 21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