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유진 꽃바지 집착 이유 공개 "처음 보고 반했다"

입력 2015-12-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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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 유진 꽃바지 집착 이유 공개 "처음 보고 반했다"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기태영이 유진 꽃바지에 집착하는 이유를 밝혔다.

기태영은 지난 10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해투3)'에서 유진의 꽃바지를 못 버리게 하고 집착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유진은 이날 꽃바지를 들고 스튜디오를 찾았다. 유진은 "'진짜 진짜 좋아해'란 드라마에서 입었던 옷인데 집에서 잠옷으로 입었다. 남편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좋아한다. 솔직히 난 지금도 버리고 싶다. 더 이상 입고 싶지 않다. 남편에게 허락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화연결을 한 기태영은 꽃바지를 버려선 안 된다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바지다. 아내한테 너무 잘 어울린다. 연애시절 우연히 집에 놀러갔을 때 입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며 "버려도 누가 가져갈 사람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0일 KBS에 따르면 기태영과 유진의 딸 로희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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