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처럼 둥둥 떠다니는 신개념 드론 '플아이'

입력 2015-12-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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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인 드론을 보면 일단 거리를 두게 된다. 노출되어 있는 프로펠러에 혹여나 맞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기존 드론과 달리 오히려 다가가고 싶게 만드는 드론이 개발되었다. 벨기에의 'Laurent Eschenauer'씨가 개발한 '플아이(Fleye)'가 바로 그 주인공.

플아이는 기존 드론과 달리 프로펠러가 내부에 감춰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회전하는 프로펠러에 맞을 위험이 전혀 없으므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드론이라 할 수 있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실제로 비행 중인 플아이를 손으로 밀쳐내도 어떠한 문제도 발생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플아이는 언뜻 보면 나는 미니 선풍기로 보일 수 있지만 기존 드론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기능을 갖고 있다. 덕트 방식으로 하나의 프로펠러가 탑재된 플아이의 상단에는 1,080P의 HD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비행 영상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플아이에는 512MB의 듀얼코어 컴퓨터와 함께 가속센서와 자이로센서, 자기센서, 광학흐름센서, 고도계, GPS 등 7개의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더욱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스마트폰 전용 앱에서 셀카와 파노라마, 호버링, 매뉴얼 등 4가지 비행 모드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콘솔을 스마트폰에 연결해 게임을 즐기듯 플아이를 조종할 수도 있다.

플아이는 성능 또한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1,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플아이의 비행시간은 10분이며, 최대 100m 거리에서 조종이 가능하다. 그리고 플아이의 최고 속도는 15km/h이며, 최대 8km/h의 풍속에서도 비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플아이는 시제품으로 제작된 상태이며 정식 출시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플아이는 해당 모금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2016년 9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예상소비자 가격은 1,250유로(약 160만원)이다.

글 : 이문영 기자

사진출처 : http://gofleye.com

웹사이트 : http://gofle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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